나의 일상

구운새우 레몬

용가리용용 2017. 11. 16. 19:40

 

 

 

남자친구와 함께간 술집이 있었다. 그 술집은 조금씩 맛볼 수 있게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이 있었는데, 양이 적다보니까 금액도 저렴했었다. 지금 생각하면 그런 술집이 우리동네에 있으면 자주 찾아가서 먹지않을까싶다. 금액도 저렴하니 안주를 3가지정도 시켜서 둘이 먹을 수 있으니.. 안주하나시키는 것보다 훨씬 맛나게 술을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나는 평소에 새우를 별로 좋아하지않는데, 거기서 먹고온 새우는 유난히 기억에 남는다. 한 플레이트에 구운새우가 4개가 나왔는데 레몬을 쫘악 뿌려서 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양이 적기는 했으나 간단하게 술안주로 먹기에 나쁘지는 않았다. 요거 말고도 감자튀김이랑 토마토치즈를 함께 먹었다.

 

우리가 맛있는 메뉴들만 골라서 주문한거 일수도 있기는한데 너무 맛있게 먹고왔다. 다음에 그쪽에 갈일이 있으면 또 다녀올 예정이다. 나뿐만 아니라 남자친구도 꽤나 흡족하게 먹고왔기 때문에, 둘다 기분좋게 가게를 나올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