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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지인 집들이에 가서 처음먹어본 토마토와 치즈, 이 둘의
조합이 이렇게나 잘 어울릴줄은 몰랐었다. 왜 그동안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건지, 내가 처음먹었던 토마토와 치즈 그리고
발사믹까지, 너무 최고였기 때문에 나는 그 이후로 자주 집에서
직접 해먹는다. 술안주로도 너무 좋고 후식으로 먹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일반 요리도 무척이나 좋아하지만, 술안주라는
요리를 굉장히 좋아해서 술안주요리를 집에서 제일 많이 해먹는 것
같다. 일반 식사요리보다는 뭐든지 술과 연관 지어서 요리를 한다.
그게 요리를 하는데 있어서 제일 큰 행복이지 않나 싶다. 물론,
내가 생각했을 때 나의 기준에서는. 여튼간에, 우리집에는 치즈가
가득있고, 토마토는 마트에 갈때마다 꼭 사오는편이다.
토마토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라서 조금씩밖에 사오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맛있는 토마토와 치즈다. 와인이건 맥주건 뭐든
다 잘어울리는 안주라서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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